런던 곳곳에 숨겨진 부활절 달걀을 찾아라!

 

(사진출처: GOOD DESIGN)

 

이번주 일요일 4월 8일은 이스터 선데이(Easter Sunday, 부활절)인데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지 삼일째 되던 날 다시 살아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가장 중요하게 치러지는 종교절 중 하나입니다. 영국 사람들은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부활절 달걀을 만들거나 달걀 모양의 초콜릿을 서로 교환하는 식으로 부활절을 기념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더 특별한 '달걀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데요, 런던 곳곳에 대형 부활절 달걀이 200여 개나 숨겨져 있다는 사실! 영국의 유명한 예술가, 디자이너, 건축가, 보석디자이너 등이 참여하여 직접 디자인한 대형 부활절 달걀을 런던 시내 곳곳에 전시해놓았답니다. 그 참여자들의 면면을 보자면 거 리 예술가 미스터 브레인워쉬(Mr. Brainwash), 뮤지션 M.I.A.,건축가 자하 하디드 (Zaha Hadid), 패션 디자이너 다이안 본 퍼스텐버그(Diane Von Furstenberg) 그리고 심지어 배우 매기 스미스(Dame Maggie Smith)까지 - 달걀을 디자인한 이들의 이름만 들어도 이 달걀들의 가치가 얼마나 어마어마할지 상상이 되시죠? 이렇게 탄생한 달걀들이 실제는 어떤 모습들일지 동영상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세요~

 

(사진출처: GOOD DESIGN)

 

이렇게 탄생한 달걀들을 런던 시내를 걷다보면  곳곳에서 발견할 수가 있는데요, 이런 특별한 이벤트를 좋아하는 이들은 직접 200여 개의 부활절 달걀들을 찾아 나서는 탐험을 즐기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이렇게 보고 즐기기만 한다면, 부활절 이벤트로서 의미가 없겠죠- 이번 이벤트는 두 개의 자선단체를 돕기 위한 것인데요 하나는 Action for Children라는 이름의 단체로 영국 곳곳의 도움을 필요로하는 어린이들을 돕는 단체이며, 다른 하나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아시안 코끼리들을 돕는 Elephant Family라 는 이름의 단체입니다. 이 두 단체를 돕는 방법은, 각각의 달걀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 코드를 찾아 지정된 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한 통의 문자가 기부금으로 연결되는 것이랍니다. 문자를 보낸 이들은 또한 자동으로 '다이아몬드 주블리 에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응모되는데요, 이는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루비, 사파이어 등이 박힌 달걀로 여왕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전시가 끝나게 되는 이번 부활절 주말(Easter Weekend)에는 이 모든 대형 부활절 달걀들이 비밀의 장소로 모아지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디는데, 경매가 시작되어 각자 주인의 품으로 보내지기 전 “The Grand Eggstravaganza”라 이름붙여진 이벤트를 갖는 것이죠.  그 후에는,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74cm 높이의 대형 부활절 달걀 - 평소 존경하던 혹은 좋아하던 아티스트가 디자인한 그 달걀을 소유하고 또 그만큼 기부도 할 수 있는 경매가 진행됩니다. 여러분도 온라인 경매 사이트를 통해 런던 시내에서 전시되어있던 바로 그 달걀을 가질 수 있답니다- 물론, 이미 팔린 달걀들의 경매가를 보면 £51000에 이르는 등 상상이상의 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말이죠. 그렇지만, 경매 사이트에서 하나하나의 디자인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그럼 여러분 해피 이스터 할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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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소개

I'm a Korean editor. I would love to share useful information about studying ab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