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터뷰: 경제학, 경영학 학부과정

 

로열 할러웨이 런던대학교 캠퍼스 안의 한 카페에서 사냐(Saniya)를 만났습니다.  그녀가 막 제약 산업의 문제점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후였죠. 사냐는 경제, 경영 학부과정(Economics and Management BSc)을 공부하며, Kazakh-British Technical University에서 Royal Holloway, University of London로 편입한 2학년 학생입니다.

 

Q. 전공과 대학교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제가 로열 할러웨이 런던대학교(Royal Holloway, University of London)를 지원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정이었어요. 카자흐스탄에서 저는 Kazakh-British Technical University에서 런던대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 학생이었거든요. 런던 대학교의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했기때문에 이미 학교와 친숙한 느낌이었어요.

 

 

Q. 영국으로 유학을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희 나라와 가까워서였죠. 그게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어요. 또 다른 이유로는, 영국에 러시아 말을 쓰는 이들의 커뮤니티가 굉장히 크게 형성되어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였어요.  로열 할러웨이에도 물론 커뮤니티가 있었는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즈흐스탄,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많은 학생들을 만났답니다.

 

 

Q. 처음 영국에 도착하였을 때 어땠나요?

 

전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처음 런던에 왔을 때 가족들과 함께있었기 때문에 정착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게다가, 로열 할러웨이 대학교의 학생 지원 센터에서 바비큐 파티, 도서관 및 IT 세션 등 많은 이벤트를 열어주었기 때문에 학교에 적응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어요.

 

 

Q. 어디에 살았고, 어떻게 적당한 숙소를 구할 수 있었나요?

 

기숙사 신청 기간을 놓쳐서 전 따로 살 곳을 찾아야 했어요. 캠퍼스 근처에 집을 구했고, 그 곳에서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제 남동생, 여동생과 함께 살았어요. 집을 구하기 위해서 우선 지역 부동산에 찾아갔고, 어머니와 함께 2주만에 집을 고를 수 있었답니다.

 

 

Q. 동아리 활동도 하고 있나요?

 

처음 학기가 시작되고 2주 동안 동아리 박람회 같은 행사가 있었어요.  댄스, 토론, 외교, 투자 그리고 카자흐스트탄 동아리에 가입했죠.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많은 친구들을 만났고 다양한 분야에서 초청된 게스트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Q. 영국에 도착한 후 문화적 충격같은 것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없어요. 솔직히 말해, 그 전에 가족과 함께 영국에 몇 번 와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영국 생활이 어떨지 짐작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영국에 오기 전에 미국에서도 공부를 했기 때문에, 해외 생활에 이미 익숙해져 있다고 할 수 있었죠.

 

 

Q. 유학 비용은 어떻게 마련했나요?

 

다시 한 번 느끼는 거지만, 전 정말 운이 좋았어요.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로열 할러웨이로부터 장학금을 받았어요. 국제 학생 지원 센터에서 장학금 신청에 대해서 알려주었고, 5월에 장학금 지원서를 냈어요. 장학금을 신청하기에 이미 많이 늦은 시기였는데도 장학금을 받을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등록금의 일부를 충당할 수 있었죠.

 

 

Q. 유학 와서 처음 일년을 보내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아까 말했던 것처럼 저는 카자흐스탄에서 공부를 하다가 2학년으로 바로 편입을 했어요. 그래서 과에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죠. 제가 학교에 도착했을 때, 이미 다른 친구들은 1학년을 같이 보냈기 때문에 모두들 친해보였어요. 학업에 관해서는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Q. 영국의 교육 방식이 카자흐스탄의 그것과 어떻게 다른가요?

 

Kazakh-British Technical University 의 교육 방식은 영국의 그것과 굉장히 유사해요. 그러나 영국에서는 혼자서 공부하고 익혀야하는 부분이 많은데, 특히 경영학과 수업은 케이스 스터디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기도 하고요. 그 점이 제가 공부해오던 방식과 다른 것 같아요.

 

 

Q.  영국에서 공부하는 것의 장점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영국 교육은 실무를 중심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졸업 후 커리어를 쌓기 위한 준비를 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그 점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싶어요. 또 다른 장점은 국제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Q. 졸업 후의 계획이 있나요?

 

졸업 후에 몇 년간 경력을 쌓은 다음 미국의 MBA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싶어요.

 

 

Q. 다른 유학생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동아리 활동을 하고,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버스 정류장이든 어디에서든 사람들과 대화하려고 노력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언제 어디에서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될 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거든요. 마지막으로, 그 시간을 마음껏 즐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일생에 단 한 번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니까요! 

 

 

추가 정보

* 영국에서의 유학 생활유학 비용 마련을 위한 영국의 장학금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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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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