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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유학해야 할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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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인천 공항에서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로 가는 직항 운항이 시작되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2013년부터 한국과 폴란드는 전략적 동반 관계를 맺고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폴란드라는 나라가 어떤 곳인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특히 유학지로도 아주 매력적인 곳으로서 폴란드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폴란드에서 유학해야 할 5가지 이유”, 하나씩 알아볼까요?

 

 

1. 세계적인 위인들을 배출한 국가

 

“태양이 지구를 중심으로 도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 는 지동설을 처음으로 주장하며 종교와 과학 사이의 엄청난 갈등과 함께 혁명을 불러 온 코페르니쿠스에 대해서 다들 한번쯤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한편 방사능 물질 라듐을 발견하며 세계에 이름을 남겼지만, 결국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각종 질병으로 죽어 간 천재 과학자 마리 퀴리도 여성 최초 노벨상 수상자, 동시에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수상한 인물 등으로 유명하죠. 이번에는 예술 분야의 위인을 이야기해 볼까요? ‘피아노의 시인’ 으로 불리는 희대의 천재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쇼팽. 피아니스트로서의 그는 당시에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기교를 선보였고, 작곡가로서는 평생 200곡 이 넘는 곡을 작곡했죠. 

 

자세한 그들의 업적에 대해서는 가물가물 할 지 모르지만, 이 세 사람의 이름만은 분명 모든 분들께 익숙할 것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폴란드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세 사람을 합쳐서 폴란드가 자랑하는 3C (Copernicus, Curie, Chopin) 라고도 부르죠.

 

쇼팽은 오늘날까지 폴란드 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존경하는 위인 중 한 명으로 바르샤바 공항 이름도 바르샤바 쇼팽 국제 공항 (Warsaw Chopin Airport) 라 지었답니다. 마리 퀴리는 당시 폴란드에서 여자가 대학교에서 교육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프랑스 유학을 결정했지만, 이후 남편과 함께 새로운 원소를 발견했을 떄 조국 폴란드를 기리는 의미로 ‘폴로늄 (polonium)’ 이라 이름 붙이기도 했답니다.

 

폴란드는 이렇게 세계사에 굵직한 이름을 남긴 뛰어난 인물들을 배출한 저력 있는 국가로, 아주 옛날부터 교육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겨왔답니다.

 

 

marie curie

(사진: 마리 퀴리 Marie Curie)

 

 

 

2. 세계 최초로 교육부를 만든 국가

 

오늘날에도 폴란드의 교육은 타 유럽 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Pearson 의 2014년 세계 교육 인덱스 (Global Education Index) 에서 한국, 일본, 핀란드, 영국 등과 함께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죠. 실제로 폴란드는 세계 최초로 내각에 교육부처를 만든 나라랍니다. 그만큼 오래 전부터 국가 발전 및 유지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관련 정책을 만드는 데 힘써온 것이지요.

 

폴란드는 유럽 내 가장 교육열이 높은 나라로서, EU 전체 대학생 중 무려 11%가 폴란드 출신이랍니다. 캠브리지, 옥스포드 등 영국 명문대학에도 폴란드 학생들이 많아 인도 뒤를 이어 영국 유학생 비율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국내에 위치한 여러 대학교들도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높은 교육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공과대학 순위에서 서울대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바르샤바 공과대학이 폴란드 공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크라코프의 야겔로니아대학, 브로츠와프의 브로츠와프대학도 손꼽히는 명문 대학들입니다. 이외에도 공학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대학으로는 폴란드에서 가장 유서 깊은 대학 중 하나인 그다인스크 공학 대학교, 선도적인 기술 연구로 폴란드 HEI 글로벌 협력 개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토폴레 기술 대학교 등이 있습니다. 

 

 

children education

 

 

3. 자유화 체제 30년 차, 성공적인 경제 발전 달성

 

2019년 폴란드는 자유주의 체제로 전환한 지 3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렇게 경제 체제를 새롭게 한 뒤 2004년에는 EU에 가입하여 꾸준히 수출 증가, 외국인 투자 유입, 건설 및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이끌어 왔습니다. 내수 경기 활성화와 경제 성장이 지속되어 유럽 내에서 유일하게 경제 분야에서 핑크빛 전망을 보여 왔죠.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EU 회원국 중에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2011년 유로존 재정위기로 유럽 전역의 많은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데 반해 폴란드는 EU 회원국 평균 경제성장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 및 유럽 위원회 (European Commision) 등 다수의 국제 기구에서 발표한 경제 관측 자료에 따르면, 올해 (2019년) 폴란드 경제 성장률은 작년보다 조금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EU 펀드로 뒷받침되는 공공 투자와 민간 소비 등이 폴란드 경제를 성장의 길로 이끌어 가리라고 보여집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폴란드를 소비에트 연방 붕괴 이후 남겨진 낙후된 국가 중 하나로 여기고 있을 지 모르지만, 사실 폴란드는 이렇게 꾸준히 빠른 성장을 보여왔답니다. 이미 19세기부터 풍부한 자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업을 발달시켜 왔으며, 현재 동유럽에서 손꼽히는 경제 대국으로서 EU와 러시아를 연결하는 중간 시장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는 유럽 내 가처분 소득이 가장 높은 나라로 기록되기도 했답니다.

 

특히 자동차 공업을 바탕으로 한 제조업이 국가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폴란드 경제는 완만하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학생들이 지내기에 국내 치안도 안전하며, 넓은 내수 시장과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 커다란 경제 규모 등을 바탕으로 졸업 이후에도 폭넓은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economic growth

 

 

4.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

 

폴란드에서 제공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것은 폴란드 교육 기관 총장 연합의 주도로 2006년 시작된 ‘Study in Poland’ 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현재 폴란드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영어 및 기타 언어로 된 코스를 소개하고 세부 정보를 제공합니다. 학사, 석사, 박사 등 모든 학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답니다. 폴란드어 외의 언어로 진행되는 코스는 무려 600 개 이상이며, 60 여 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프로그램을 시행한 2005년부터 국제 학생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폴란드에서는 EU 국가 출신이 아닌 학생들에게 ‘에라스무스 문두스 (Erasmus Mundus)’ 라는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장학금은 대학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되며 세부적인 정보는 직접 개인적으로 대학교에 문의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경제적으로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장학금 뿐 아니라, 폴란드 내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직업을 얻어 돈을 버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공부를 하고 있는 동안이나 학위 수료 후에도 모든 학생들은 특별한 허가 없이도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폴란드는 미국이나 영국, 호주 등의 국가와 비교했을 때 물가, 집세, 생활비 등이 매우 저렴하여 유학 비용의 부담이 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럽 대륙 내에 위치하여 학위를 수료하는 동안 유럽의 다른 국가들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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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빨리빨리’ 와 음주 문화 등 통하는 게 많은 나라

 

폴란드인들은 높은 교육열 뿐 아니라 다른 여러 면에서도 한국인들과 비슷한 문화가 많다고 합니다.

 

먼저 폴란드에도 한국처럼 술과 흥을 즐기는 애주가들이 많아서 이른 저녁에 많은 음식점이나 술집이 문을 닫는 유럽의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늦은 밤까지 술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폴란드인들도 한국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빠른 시간 내에 뭔가를 이뤄내려는 성취 욕구가 강한 편이라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다네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소련의 동시적인 침공을 받아 분할 점령을 받았던 역사 등 외침을 많이 받은 ‘한이 많은 역사’를 갖고 있어 애잔한 정서도 우리와 잘 맞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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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 출신의 이민자들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폴란드 사람들의 이미지는 대표적으로 ‘멍청하다’ 라고 합니다.

 

유명한 농담 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영국, 프랑스, 폴란드 사형수가 총살형을 기다리고 있던 가운데 영국 사형수가 꾀를 내어서 “지진이다! (Earthquake!)”라고 외쳤습니다. 소총수들은 놀라서 달아났고, 이를 보던 프랑스 사형수는 “허리케인이다! (Hurricane!)”라고 소리쳐서 총살을 면했습니다. 뒤를 이어 폴란드 사형수도 소총수를 놀라 달아나게 하려는 마음에 “불이야! (Fire!)”라고 외쳤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소총수들이 일제히 방아쇠를 당겼답니다. 폴란드 사형수는 Fire가 발사라는 의미도 있다는 걸 몰라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렇게 폴란드인들을 조롱하는 농담 시리즈는 풀리시 폴리시 (Foolish Polish) 라고 불립니다. 그런데 이러한 농담들을 라디오 등에서 열성적으로 퍼뜨린 사람 중 하나가 바로 스티브 워즈니악 (Steve Wozniak) 입니다. 그는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컴퓨터를 창업하고 애플 I, II PC 를 설계한 천재이자 폴란드계 이민 2세랍니다. 이렇게 스스로를 농담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고자 했던 것이지요.

 

어떤가요? 생각과는 달리 폴란드는 가난한 구 소련 국가도 아니고, 폴란드 사람들이 그렇게 멍청하지도 않은 것 같죠? 폴란드 유학에 본격적으로 관심이 생겼다면, 핫코스 코리아에서 세부 전공 검색을 통해 폴란드에서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학위 프로그램을 알아보세요!

 

 

 

참고 자료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3/05/343614/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16/07/529692/

https://namu.wiki/w/%ED%94%84%EB%A0%88%EB%8D%B0%EB%A6%AC%ED%81%AC%20%EC%87%BC%ED%8C%BD?from=%EC%87%BC%ED%8C%BD

https://ko.wikipedia.org/wiki/%EB%A7%88%EB%A6%AC_%ED%80%B4%EB%A6%AC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3/globalBbsDataView.do?setIdx=242&dataIdx=172241

https://namu.wiki/w/%ED%8F%B4%EB%9E%80%EB%93%9C/%EA%B2%BD%EC%A0%9C

http://brandplu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27/2017102701543.html

http://kor.theasian.asia/archives/197493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3/globalBbsDataView.do?setIdx=242&dataIdx=1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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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학 석사를 전공하는 유학생입니다. 유학생의 마음으로, 유학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들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