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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즘, 유럽에서 공부하기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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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즘, 유럽에서 공부하기가 두렵다?

최근까지 벨기에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등 서 유럽권 전역에서 연쇄적인 테러가 발생되어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유럽 전역에서 큰 명절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하여 IS가 테러를 감행하겠다고 예고하였는데 이 무슬림 무장단체 및 테러 주도자들은 무엇을 노리고 사람들의 목숨까지 잃어가며 테러를 감행하는 것일까? 무엇보다도 테러의 주요 피해 대상이 소프트 타깃인 일반 사람들이 되었던 것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불안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 때문에 잠시 방문하는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교민들이나 해당 국가에서 학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의 안전까지도 큰 위협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서 잠시 따져 볼 것들이 있다. 정말 유럽에서 공부하기가 무서울 정도로 테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게 사실일까?


 

지난 1년 간 유럽발 테러는 142건

유럽연합의 공동경찰 조직 유로폴(Europol)에 의해 발간된 2017년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1년 간 유럽에서 발생한 테러 건 수가 총 142건에 달한다고 한다. 그 중에서 99건에 달하는 테러가 지역 분리주의와 민족주의에 의해 발생한 테러였고, 우리가 두려워하는 무슬림 무장단체에 의한 테러는 사실 13건에 그쳤다.

 

테러 자체가 매우 위험하고 위협적인건 자명한 사실이지만, 실제 무슬림무장단체에 의해 발생한 건 수에 비해 언론에서 공포가 더욱 과장되어 보도되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마치 모든 유럽 대륙이 테러에 의해 불타고 있는 것처럼 미디어에 비춰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Sorce: https://www.europol.europa.eu/tesat/2017/ANNEX_1.html)


 

왜 유럽에서 테러가 일어나는 것일까?

앞에서 살펴봤다시피, 테러가 발생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을 수 있는데 특히 유럽국가들의 역사를 차근히 들여다보면 이웃한 국가들 사이의 도시나 마을이 각 국가간의 권력에 의해 분리되어 각각 다른 국가에 속하게 되거나 민족과 종교가 다름 에도 불구하고 한 나라에의해 종속된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예를 들면 최근 바르셀로나는 분리독립을 추진한 끝에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여 갈등이 고조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거 정복전쟁을 통해 국가 영토를 확대해 나갔던 스페인에 민족과 언어가 다른 바스크 지역도 비슷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국도 국가명 The United Kingdom에는 4개의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말하는데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그리고 북아일랜드가 바로 그 지역이다. 영국에서 브렉시트가 발생되면서 경제적인 문제 및 EU의 혜택을 포기하고 싶지 않던 스코틀랜드 또한 분리독립 움직임을 다시 보여왔다. 이런 이유로 지역 분리주의자들의 정치적인 시위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과거 서구열강이었던 서유럽 국가들의 식민지 정복 때문에 식민지의 사람들이 본국으로 건너왔거나, 최근에는 국가 간 전쟁이나 장기간의 내전으로 인해 고통받던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전쟁과 가난 그리고 정치적인 이유로 국가를 떠나 난민으로 유입되어 점차 유럽 국가들이 다인종 국가를 구성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 유럽 사회에 정착하면서 언어,문화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인한 차별이나 사회적 소수계층으로 불리한 지위에 시달려왔고 각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보완을 하더라도 점차 대물림되어 이민 2, 3세대들 또한 사회적 차별때문에 환멸을 느껴 종교적 무장단체에 가입하고 자신이 나고 자란 국가에 테러를 감행한다는 것이다.

 

이들의 이러한 심리를 적극적으로 자극하고 국가가 이들에게 주지 못했던 많은 보상을 자신들이 기꺼이 주겠다고 약속하며 이들을 유혹해 끌어들이는 곳이 대표적으로 IS이다.


 

테러는 이슬람 극단주의때문이다?

그 동안 심각한 테러를 일으킨 지하디스트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IS를 배후로 삼으면서 이들의 지령을 받고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IS는 숨기기보단 더욱 이를 강조하며 앞에 나서서 본인들이 저지른 일임을 각종 미디어 채널을 통해 자랑스럽게 퍼뜨린다. 이 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배경, 즉 신념은 무슬림이라는 종교인데 이러한 이유로 18억명에 달하는 전 세계의 모든 무슬림들이 극단주의자로 보이도록 만들어 버렸다.

 

이는 무슬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인데, 크게는 수니파, 시아파 두 종파로 나누기도 하지만, 워낙 광대한 영토에 걸쳐 있는 종교문화권으로 각 지역마다 계파가 다르고 교리도 다르다. 그리고 IS는 사실 상 무슬림 종파의 교리를 이용하여 본인들이 꿈꾸는 지상낙원을 위해 신도들을 전쟁과 테러로 끌어들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 유럽권에서는 무슬림의 유럽 이민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기도 하다. 아예 원천차단을 해서 테러의 원인을 줄여보고자 하는 시도인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이는 근원적인 해결책이 아닐 뿐더러, 이미 유럽 곳곳 지역사회에 자리잡은 기존의 무슬림 사회를 자극하여 더욱 큰 갈등을 불러일으 킬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테러는 대부분 중심지에서 일어난다

그 동안 발생되었던 테러 장소들은 대부분 그 나라의 대 도시, 중심가, 그리고 상징적인 건축물이었다. 이는 테러집단이 이러한 테러를 일으키는 목적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장 유명한 곳을 찾아 최소한의 시도를 한 후에 얻는 다량의 미디어 노출과 보도로 인해 최대의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테러에 희생당한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미디어에 얼마나 많이 노출되었는 가의 여부 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에서 이들의 잔혹성을 짐작할 수 있는데 이 효과가 대중들에게 더욱더 해당 단체에 대한 공포심을 주입시키고 자극적으로 자신들의 이미지를 과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언론 플레이와 같다고 볼 수 있다.



 

테러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많은 유럽 국가들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여러가지 단계의 감시체제와 경찰 인력을 통해 테러방지에 최대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특히 프랑스에서는 파리 중심지 테러발생 이후, 쇼핑몰이나 박물관을 비롯한 모든 건물과 규모가 큰 역사 안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짐검사를 받는다. 그리고 무장경찰들이 자주 시내 곳곳을 순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시민들을 타깃으로 설정한 ‘소프트테러’는 정말 어디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여러 매체에서 조사한 결과, 무장단체에 의해 발생한 테러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라마단 기간중 발생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다. 이 기간은 해당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매우 신성한 기간으로써 테러를 하나의 종교적 의식을 치루는 것으로 여길 수도 있다고 한다. 평소에도 너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관광명소나 밀집지역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특히 이 기간동안에는 더더욱 권장된다.

 

또한, 테러에는 납치, 폭파, 약탈의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주변인들 과의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연락망을 잘 다져놓고 피해 발생 전 주거지역이나 근처 이상한 낌새가 있을 경우 지인들을 통해 전문 수사 기관이나 대응 시설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방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테러 때문에 유학을 망설이고 있다면?

시리아 공습, IS테러 암시, 증가하는 난민 행렬 등 국제적으로 전쟁 및 테러를 야기할 수 있는 현재진행형 또는 잠재적인 이슈가 매우 많은 것이 사실이다.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시즌을 맞이하여 IS가 다시한번 테러 경고를 하고, 유럽에서는 실제로 매년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나 박싱데이 행사에서 테러가 일어날까봐 노심초사한 상태이다.

 

그런데 정말 유학이 걱정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 일까? 이 상황에서 물론 안전확보가 가장 중요한 것은 맞는 말이지만 유럽도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 사는 곳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내가 가는 날 테러가 발생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에 잠시 잠겨있는 것은 아닌지? 사실 상 테러가 발생하기 전까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한다면 너무 결과론적인 말로 들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이 위험에 처할 확률을 따져보자면 그 위험은 테러가 아니어도 언제나 존재한다.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믿는 나의 집, 내 방 안에서도 갑자기 벽이 무너지거나 할 수 있다는 소리이다. 이런 위험보다는 유학을 결심하고 나의 재산과 시간을 투자해서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한다면 어떡하지라는 불확실에 대한 두려움이 테러에 대한 공포보다 더욱 클 것이다.

 

그 어떤 두려움이건 자신을 믿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을 조금이라도 더욱 줄여보고자 노력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것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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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개

After living in the UK & Korea, I've started my new journey of life like a vagabond as working & studying abroad while figuring out the different perspectives o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