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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휴가, 이스터엔 무엇을 할까?

부활절 휴가, 이스터 명절이 오다!

 

천주교, 기독교적 전통으로 인한 이스터, 부활절 휴가시즌이 돌아왔다. 대부분의 유럽국가 및 크리스천을 믿는 국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휴일중 하나인 이스터는 4월이 시작할 때쯤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다.

 

굳이 비슷한 종교적인 날을 찾아 대입해보자면 마치 한국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기다리는 느낌이랄까? 프랑스에서는 평일인 월요일이 부활절 휴가로 포함되어 쉬었으며, 영국에서는  이 부활절 휴가가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중요해서 학생들의 경우 2~3주의 방학기간을 가지기도 한다고 한다.


 

Easter, 부활절의 유래는?

앞서 언급했듯이 부활절은 기독교 교력의 한 절기로 예수가 십자가에 못이 박힌 후 죽음을 맞이하였지만 3일 뒤 다시 부활하였음을 기념하는 날이다. 부활절이 기독교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특히 죄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예수가 종교적인 힘을 통해 다시 살아난 점이 바로 중요한 종교적 포인트 이고, 기독교 교리에서 이는 바라는 소망이 이루어지는 핵심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매년 부활절 날짜가 다른이유는 놀랍게도 부활절 역시 음력을 따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기독교 초기에는 부활의 기쁨및 성찬을 나누는 소박한 예전에 치중되었던 것에 비해 점차 교리가 발전하고 시대가 흐르면서 예법, 예전 순서 등이 갖춰져 하나의 중요한 종교의식으로 변화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전 유럽에 걸쳐 달걀모양의 초콜릿을 함께 주고받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스터 휴일을 즐기고 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초콜릿 회사 캐드버리의 50kg짜리 거대한 달걀모양 초콜릿>>


 

달걀모양 초콜릿을 주고받는다?

부활절이 되면 각종 백화점이고 마트고 거의 모든 상점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바로 토끼모양 초콜릿, 병아리 모양 초콜릿 그리고 달걀모양 장식품들이다. 이는 부활절에 토끼가 착한 아이들에게 달걀, 초콜릿, 사탕등을 준다고 여겨 발전된 양상인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젊은이들도 이스터가 되면 이런 초콜릿들을 함께 나누고 기념한다.

 

또한 부활절 달걀에는 상징적인 의미가 곁들여 있는데, 하나는 달걀이 부활하면 병아리가 태어나듯이 달걀 안의 생명력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에따라 달걀을 다양하게 포장하고 꾸며서 선물로 나눈다. 또 다른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여 무덤을 뚫고 밖으로 나올때 무덤주변에 둘러쌓인 돌을 굴려야 했다고 하는데 이와 비슷한 모양을 의미하여 달걀 굴리기, 돌 굴리기등의 전통행사를 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어린이의 인권이 이끈 이스터의 변화

특히 미국 건국 초기에는 이스터축제가 카톨릭 교도들과 프로테스탄트 교도들 사이에서 더욱 유명했다고 하는데 얼마나 심하게 즐겼던지, 청교도들은 이스터 축제가 비기독교인들에게까지도 유명해져서 그저 먹고 놀고, 술을 진탕 마실 수 있는 날로 여겨지는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고 한다. 19세기에 들어서야 비로소 크리스마스와 이스터 모두 가족과 함께 보내는 날이 되었고, 이는 이 두 휴일을 덜 소란스럽게 보낼 수 있도록 행해진 것이라고 한다.


 

17세기 이전에는 어린이는 크게 주목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저 성인이 되기 전의 준비되지 않은, 덜 성숙한 존재로서만 보여졌던 것이다. 이러한 생각이 사람들에 의해 17세기 이후 바뀌면서 유년시절은 인생의 초창기에서 즐거움을 누려야하는 중요한 시기로 재인식되어 이스터와 같은 즐거운 명절들을 축하하는데 크나큰 영향을 발휘하였다.

 

이 과정에서 이스터 달걀과 이스터 토끼도 함께 중요해졌는데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껏 장식된 달걀은 새로운 삶의 심볼과 같이 되었으며 따라서 달걀장식 과정에 더욱 공을 들여 이스터때마다 정교한 장식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몇몇 이스터를 기리는 동유럽 국가에서는 달걀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는 것이 가장 선호되는 장식이며 이는 예수의 죽음 그리고 부활과 연결되는 상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종교적 의미보단 가족이 모이는 휴일!

최근에는 유럽권에서 특히 이스터 홀리데이를 중요시 여기는 영국에서 흡사 한국의 명절인 추석등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이스터의 모습이다. 크리스마스는 정말 온 가족이 모이고 다 함께 보내는 날이라면 이스터 또한 학생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많은 직장인들도 집에서 편히 쉬는 휴일로 여기기 때문이다. 완벽히 정해진 음식은 없지만 선데이로스트라고 해서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중 선호하는 고기를 골라 오븐에 구워먹는 요리를 말한다.


 

아무래도 이스터 홀리데이에는 주로 가족끼리 저녁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기에 유학생들은 이런날에 혼자있음에 서운함을 느끼거나 외로움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운이 좋게 주변 현지 가족에게 초대 받거나 친구들의 저녁식사에 초대받아 함께 이스터 홀리데이를 즐겨볼 수 있다면 한국에서 흔치 않은 타국에서의 명절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집집마다 색다른 유럽 가정의 가정식 메뉴를 먹어보거나, 현지 친구들은 가족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지내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종교적인 이유로 이스터를 금지하다?

주로 크리스찬 국가가 많은 유럽에서는 이스터가 국경일이지만 이를 종교적인 이유로 인정하지 않는 국가도 있다. 그 대표적인 국가는 바로 팔레스타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라안에 있는 크리스찬들이 개인적으로 이스터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것은 자유지만 국가의 공식적인 기념일로 인정하지는 않는다고 한 것이다.

 

다만 팔레스타인은 같은 크리스찬 과 관련된 기념일인 크리스마스를 자국의 국경일로 인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최근에는 특정한 기념일이 크리스찬이든 이슬람이든 그 어떠한 종교과 관련되었어도 국가에서 이를 막을 수는 없다는 의견이 주로 지배적이기도 했다.



 

Easter wish 메시지를 보내보자!

오히려 현대에 들어 이스터를 기리는 종교적인 의미가 희석되었기에 주변 친구들과 동료, 호스트 패밀리들과 기념일을 함께 축하하는 것에 더욱 보편화되었을 것이다. 그동안 감사했던 또는 친하게 지내왔던 현지 지인들에게 Easter wish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나라의 발렌타인데이 처럼 단체로 초콜릿을 구매하여 돌리는 의리초콜릿 문화는 없겠지만, 가족들과는 꼭 선물이나 축하메시지를 나누는 문화가 있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고마웠던 지인과 더욱 가족처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절친한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는 의미깊은 메시지 예시를 다음과 같이 뽑아 보았다.

 

• Easter is more than just eggs and candy. It is also about peace, love, and family.

이스터는 그저 달걀이나 사탕주고받기 보다 더욱 의미가 있는 날이야. 평화, 사랑 그리고 가족에 대한 날이지.

 

• May you feel the hope of new beginnings, love and happiness during this joyful Easter holiday.

이 이스터 휴일동안 네가 새로운 시작과 사랑, 그리고 행복의 기운을 느끼길 바랄게.

 

• I hope you have colourful eggs, candy, grass, and chocolate bunnies in your Easter basket this year.

나는 네가 올해 이스터 바구니에 다채로운 달걀들, 사탕, 풀들, 그리고 토끼모양 초콜릿을 갖길 바랄게.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이스터에는 다음과 같은 웃긴 메시지를 서로 주고받기도 한다.

 

• Spring has sprung, the grass has riz, I wish I were in the chocolate biz! Happy Easter.

드디어 봄이왔고! 풀은 쌀이 되었고! 나는 내가 초콜릿 비지니스에 있었음 좋겠네!(*그만큼 초콜릿이 많이 팔리는 기간이라 초콜릿 산업에 종사했다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었을거라는 의미) 행복한 이스터 보내길 바랄게!

• I love Easter. It’s a time for eating all the chocolate you can find with complete impunity! Have a delicious Easter.

나는 이스터가 좋아 왜냐면 이 시기는 어떠한 처벌도 없이 니가 갖는 모든 초콜릿을 먹어도 되거든!(*이스터에는 축하할때 초콜릿을 주고받으므로 초콜릿을 먹는 행위가 축하하는 행동이고 많이 먹을수록 많이 축하하는 것이 된다는 의미) 맛나는 이스터가 되길바랄게!



 

유학생활 동안 타국의 기념일을 함께 축하하고 관련 행사에 참여하여 그 문화 자체를 즐기며 흠뻑 빠져보는 것도 유학생활 중의 뜻깊은 추억이 될 것이다. 또한 그동안 감사했던 현지 친구들 및 지인들에게 그들의 문화를 통해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것도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두들 현재 위치한 나라에서 즐겁고 뜻깊은 휴일과 명절을 보내며 진심어린 유학생활 및 우정을 쌓으실 수 있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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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개

After living in the UK & Korea, I've started my new journey of life like a vagabond as working & studying abroad while figuring out the different perspectives o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