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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학: 유학지 도착 후

집에 가고싶은 그 순간! 나의 Homesick 해결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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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향수병이 내게로 왔다

때때로 걸리는 감기처럼 향수병은 마음이 걸리는 마음감기라고 할 수 있을까? Homesickness! 새로운 변화와 그 일상생활 속에서 바쁘게 지내다가도 한번씩 찾아오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 친구에 대한 그리움, 내가 가질 수 있었던 고국에서의 즐거움이 가끔 생각나기 마련이다. 혹자는 음식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크다고 하긴 하지만 어떤 부분이든 자신이 향유하던 것에서 떨어져 있게되면 그리움이 느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언제 이런 향수병이 생겨나는 것일까? 그리고 어떻게 향수병을 달래면 좋을지 다른 유학생들의 삶을 들여다 보며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향수병이 생기는 이유?

향수병의 정의부터 알고 시작하자면 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느끼는 외로움으로 인해 괴로움을 느끼는 것이라고 한다. 어떤 질병의 종류가 아니라 마음에서 생겨나는 심리적인 시름을 일컫는 다는 것인데 자의로든 타의로든 가족이 있는 집에서 멀리 떨어져 혼자 타지에서 생활할 때 누구나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감정적인 괴로움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향수병인지 자각할 수 있을까? 갑자기 우울해지거나 집에가고 싶어진다거나 어떤 이야기나 자극에 의해 감정적으로 치우칠 때 ‘아, 이거 향수병인가?’ 하고 생각해 볼 수 도 있을 것이다.

 

해피밀님도 미국에 도착한 지 두달 만에 갑자기 그동안 쌓여왔던 그리움이 벅차올라 좋은 환경, 날씨 그리고 하루 하루 행복한 일상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공허함이 느껴졌다고 한다. 아마도 익숙한 환경을 뒤로 하고 타지에 도착해서 바쁘게 일상을 보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문득 내가 향유했던 것들이 지금 당장 내 곁에 없다는 것을 머릿 속에서 인지해서 생기는 감정인 것일까? 아니면 이전에 느꼈던 행복감을 또 다시 느끼면서 그 공간안에 함께 했던 사람들이 갑작스레 기억이 떠올라 느끼게 되는 허전함 인 것일까? 둘 중 어느 한 가지라도 어찌됐든 그리움이 묻어나오긴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해피밀의 비밀창고, https://blog.naver.com/yellreenred/221168612913>



 

향수병 내게 ‘긍정적’일까 ‘부정적’일까?

너무나도 그립고 보고싶은 가족들, 친구들, 기타 등등에 대한 격한 감정으로 인해 심리적인 충격을 겪는 것은 당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도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잠시 바쁜 일상을 멈추고 현재 나의 심리상태와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다시한번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현상이 아닐까 한다. 나는 지금 내가 원하는 환경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충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인 셈이다. 바쁜 유학생활 도중 정신없이 과제하랴 수업들으러 가랴 또 특별활동과 함께 인턴십에 참여하랴 너무도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이 와중에 갑자기 밀려드는 그리움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체력적으로 무너진다면 건강하고 활기찬 유학생활을 지속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으나, 잠시 쉬면서 나의 온전한 정신적 감정과 신체적 상태를 회복하는 차원에서 향수병을 느끼고 이를 해결하려고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매우 바람직한 유학생활 대처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향수병을 느끼고 있지 않더라도 단기적인 우울감, 상실감에 빠지게 될 수도 있는데 이 때 이유를 명확히 생각해 보고 혼자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주변 친구들과 지인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빠르게 회복하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향수병 대처하기, 나는 어떻게 해결했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향수병에 어떻게 대처하고 이 감정을 ‘긍정적인 방법으로 극복하느냐’일 것이다. 마음같아서는 이 공허함을 긍정에너지로 변환시켜 나의 노동력 대신 사용하고 싶지만 어디 말처럼 그게 쉽게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 일 것이다.

이런 경우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향수병을 극복했는지 보고 꿀팁들을 살짝 참고하여 나에게도 적용해보는 것이다.


 

미국에 계시는 민주시따님은 향수병을 절대적으로 그냥 두지 말라고 조언한다. 특히 해외 포털에는 향수병이 질병 카테고리에 원인, 증상 대처방안 등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향수병을 가볍게 보지않고 진지하게 병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여기까지 미치지 않아 아쉬움을 전하며 유학생들, 해외체류자 들에게 꼭 검색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민주시따, https://blog.naver.com/mellona77/221277795532>


 

이와함께 민주시따님이 향수병으로 인해 괴로워할 당시 시도했던 여러가지 방법들을 나열해보자면, 아마존에서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던 물건들 충동구매로 왕창 쇼핑하기, 자극적인 한국음식이 땡겨 삼겹살 먹고 빙수로 디저트 먹기 등 한국음식 먹기였다. 그러나 역시 더욱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이 간절한 그리움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위로를 받는 것이었다. 특히 어머니에게 지금 힘든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고 보고싶다고 내 마음을 알리는 것이었다. 이는 극복하기 위해서라기 보다 정말 말 그대로 내가 힘든 사실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따뜻하게 되돌아 오는 위로의 말을 통해서 오히려 이겨낼 힘이 생겼다고 하는 민주시따님의 말이다.


 

상하이에서 생활을 하고 계신 스윗제리님은 한국과 관련된 문화생활로 향수병을 극복했음을 고백한다. 절대 상해의 일상이 즐겁지 않은 것이 아닌데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솟아나 향수병을 겪었다는데 문득 노래를 듣다가 눈물을 흘리거나 상해에는 없는 한국의 소소한 먹거리,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없음을 깨닫고 감정이 벅차오른 것이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가수의 새로운 앨범소식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듣고 잠시 추억을 회상하며 ‘그래, 내가 참 많이 좋아했었지’ 그리고 한국에서 콘서트를 가고 싶고 그 다음엔 무엇을 먹고, 이것을 하고 저것을 보고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물며 한국에 가고 싶은 이유들이 줄줄히 머릿속에 나열되는 것이다.

 

<스윗제리, https://blog.naver.com/donot_regret/221253056015>

 

 

하지만 이룰 수 없음에 좌절하지 않고 상해에서 할 수 있는 한국 관련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것으로 향수병을 극복해 낸 스윗제리님은 관심있게 읽은 책을 포스팅 하고 해당 책을 지은 작가와 소통하는 소소한 기쁨과 더불어 주변 지인들과의 담담한 수다, 유튜브 영상보기, 지름신이 왔을 때 지르는 방법 등으로 향수병을 이겨내었던 것이다.

 

향수병에 걸리는 것은 내가 스스로 제어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이 향수병을 제대로 인정하고 내가 이를 견뎌낼 시간이 필요함을 온전히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것이야 말로 향수병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몇 차례의 향수병과의 사투를 보낸 후에 이렇게 또 한차례 내가 성장하고 성숙해진다고 생각한다면 향수병이 올 때마다 크게 두렵지는 않을 것이다. 향수병이 또 오면 어떠랴? 또 한번 그리워 하고 이번 기회로 고향 집에 전화도 한번 더 해볼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볼 수 있을 것이다.



 

주기적으로 향수병 예방하기

해외에서의 유학생활이 꼭 고단하다거나 만족스럽지 못할 때 느끼는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게 향수병은 일상생활에서 만족을 느끼고 있음에도 고향에서 즐기던 것을 더이상 누리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느끼는 것이었다. 이러한 집에 대한 그리움을 아예 물리칠 순 없겠지만 극단적인 상실감이나 고독한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고향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기 - 어린시절, 학창시절 부터 함께해온 죽마고우들과 떨어지게 된다면 아쉬움과 함께 지난날의 추억이 떠오르면서 더 보고싶기 마련이다. 하지만 통신기술 발달의 혜택이라 볼 수 있는 메신저와 함께 다양한 연락수단을 잘 이용하여 자주 연락을 취해보도록 하자. 시차를 비롯해 각자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바쁘겠지만 안부인사와 함께 사진을 먼저 보내본다면 언제나와 같은 내친구의 답장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문화 즐기기 - 예능 프로그램 이왕이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웃긴 프로그램을 시청해보자. 타국에서 타국가의 언어로 공부를 하고 문화에 익숙해지려 노력해왔다면, 이미 익숙한 나의 문화와 언어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는 것이다.

외국어를 마스터하려던 나의 노력이 무너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크게 한번 웃어보자. 이밖에 평소 좋아하던 장르의 책이나 음악을 모국어로 들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엄마의 레시피를 따라 요리해보기 - 바쁜일상 요리가 쉽지 않을 수 도 있지만 물가 비싼 타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면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생활비 절약의 필수코스! 엄마의 레시피를 여쭤보고 직접 요리를 해서 사진을 찍어 가족에게 보내고 피드백을 받아보자. 간혹 실패한 요리일지라도 타지에서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자식이 기특해서 모진(?) 평가보다는 칭찬을 더 해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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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living in the UK & Korea, I've started my new journey of life like a vagabond as working & studying abroad while figuring out the different perspectives o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