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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까? University College Dublin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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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까? - 더블린 대학의 사회학전공과 함께 알아보기

 

사회학이란, 사회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사회에서 직, 간접적으로 일어나는 상호작용, 관계, 그리고 문화적인 측면을 두루 살피고 이를 관찰함으로써 사회현상의 배경 및 원인을 밝혀내고 이들 사이의 연관관계를 이론적으로 풀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를 연구하는 자가 바로 사회학자이다.

 

그렇다면, 사회학자는 어떻게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찾고, 어떤 방법으로 연구를 해나갈 수 있는 걸까? 여기에는 다양한 조사방법이 있는데, 가설을 세우고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여 자신이 세운 가설이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이 가설이 맞는다면 어떤 인과관계로 인하여 맞는지, 또는 이 가설이 맞지 않는지와 이에 대한 이유를 밝혀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주제는 우리 사회에 대한 모든 것이 될 수 있으므로 변화하는 사회형태와 더불어 인구, 인종, 연령등의 사회구성원에 따라서도 더욱 더 흥미로운 연구들이 진행되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사회학자 막스 베버를 아는가?

 

막스 베버 (Max Weber, 21.04.1864 ~14.06.1920)

 

한국에서 초,중,고의 학업을 수행했다면 사회시간에 한번 쯤은 들어보았을 이름이다. 막스 베버(Max Weber)는 독일의 법률가, 정치가, 정치학자, 경제학자, 사회학자로 사회학의 기초를 성립했다는 평가를 받는 위인이다.

 

즉 막스베버는 사회학이 과학으로써의 위치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사회학의 ‘가치’를 중립으로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사회학자가 사회를 바라볼 때, 하나의 사회현상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그 현상을 그대로 보고 객관적으로 서술함으로써 이성에 의해 판단을 내리는 사회구성원들과 그 사회자체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함을 제시했던 것이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이 사회학자가 사회를 바라보는 방식이다. 사회학자 자신의 주관적 개입을 최대한 제한하는 이른바 가치중립적인 현상기술을 통해 사회를 통찰하는 것이다. 한 가지 막스베버에 대한 재미있는 평가는 그가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 역동적인 면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하나의 사회를 필연적인 이론을 통해 전체적으로 비춰보기 보다는, 역사적인 사건마다 사람들이 개입한 의지를 존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회현상에 대한 객관적인 기술도 중요하지만, 이 현상의 내막이나 인과관계를 파악할 때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열리고 유연한 시각을 통해 바라본다면 좀더 의미있는 현상분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사회학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인류의 의식과 생활을 철저히 바꿔놓게 된 영국의 산업혁명과 프랑스의 프랑스대혁명이 시작된 이후, 중세부터 내려온 가치관과 상식이 더이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게되자 이러한 현상에 대한 연구와 이해가 필요해지자 주목을 받게된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절대적인 권력계급이었던 종교및 왕정체제에서와 같이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으로 나뉘었던 것과는 다르게 부르주아와 같은 부유한 지식인 계층등이 새로 생겨나면서 이러한 신 사회계층에 대한 분류도 사회학의 한 범주로써 취급되었다.

 

또한 산업혁명 이후로 점점 자본주의 시스템이 가진 불완전한 단점들이 발생되면서 이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자본가와 노동계급에 대한 이해와 제도의 확충을 위해 더욱 견고하게 발전되었다.


 

사회학 전공 간단히 이해하기

더블린 대학교(University College Dublin)에 따르면 이 사회학 전공은 ‘사람’에게 관심있는 학생에게 알맞은 학문이라고 한다. 사람에게 관심이 있다는 말인 즉슨,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학 전공을 통해 당신은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한 사회안에서 현 시대의 가치관을 형성하는지, 문화적인 요소를 생산하고 혹은 불평등을 초래하기도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한 국가 내에서 계층간의 경제적 불평등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겼다고 가정해 보자. 통계자료와 리서치를 통해 이 경제적 불평등은 많은 요소들로 인해 발생되지만 주요한 요인중의 한가지인  학력 및 교육수준에 따라 발생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교육수준은 어떤 개인과 그룹에 교육의 기회가 얼마나 주어지느냐에 따라서도 많은 격차가 벌어지는데, 이러한 현상의 연관관계를 고루 살펴보면서 한 사회의 구조적인 불평등 또는 보완이 필요한 제도를 발견하고,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직접 도움이 되거나 더욱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당신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이 사회학을 선택했을까?

더블린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과정을 이수한 지셴에 따르면, 처음으로 각각 다른 사회들이 다양한 측면에서 제 기능을 하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었다고 한다. 이 것들이 지셴에게 사회학이 계속 새로운 공부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지탱해주었고 열정을 잃지 않도록 해주었다. 지셴이 학부 전공으로 사회학을 선택한 것도 지셴의 출신국인 중국의 경제 발전과정 중 중국이 직면하게 된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이해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그 중에는 환경오염이나 도시와 농촌의 이주 문제, 그리고 제도적 교육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Zishen Wang, PhD Candidate

 

 

또, 다른 사회학과 재학생 제이크에 따르면, 더블린 대학교의 명성과 더불어 유럽이라는 지리적 위치, 학교 시설 그리고 다양하게 조합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때문에 오게되었고 사회학이 제이크 자신에게 실용적인 리서치 스킬과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시야를 줄 수 있어서 선택했다고 한다. 제이크가 사회학을  전공하면서 공부한 주제가 아주 다양한데 그중 예시를 들자면 성(젠더), 범죄, 이주, 주거 불평등, 일, 문화, 사회적 계층, 그리고 고전과 동시대적 이론들이다. 사회학을 이수하는데 물론 필수적인 요소들이 있긴 하지만, 더블린 대학교에서 스스로 흥미있는 분야와 연계해 공부할 수 있는 자유가 있기 때문에 학업이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Jake Ryan, Student


 

사회학을 전공한 후 나아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이 있을까?

 

사회학이 다루는 범위가 넓고 다양한 만큼, 나아갈 수 있는 진로도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현대사회처럼 사회가 빠르게 바뀌고, 동 시대에 살고는 있지만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세대들의 특징이 비교적 뚜렷하기 때문에 이들이 어우러져 살며 일어나는 사회현상에 대한 연구도 수요가 많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테크 분야에서도 응용될 수 있다. 새로운 기술들이 발전되면서 이 기술이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실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이는 주로 마케팅리서치 또는 데이터 리서치 분야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활약중인 주요 마케팅 리서치 기업들

 

또는 사회학의 방법론과 시각이 필요한 연구소에서의 근무도 꿈꿔볼 수 있다.

OECD, IMF, UN등의 국제기구에서의 연구는 실제 글로벌 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연구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등 사회학에서 배운 부분들이 실전에서 잘 쓰일 수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양성평등을 위한 성평등연구소, 각 주요 도시들에 위치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련 시설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사회조사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상 사회학은 모든 분야를 관통하는 학문 이자, 날카로운 분석력과 현상들 간의 인과관계, 연속성, 조화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학문이므로 수많은 곳에서의 응용이 가능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만큼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고도 할 수 있지만 당신의 흥미에 따라서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이다.



 

사회학을 전공으로 선택하는 기로에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에서 한동안 인문학 바람이 불면서 역사, 동.서양 고전, 철학에 대한 이해에 대한 책들이 베스트셀러로 꼽히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의가 줄을 이어 진행되었다. 이는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기초학문보다는 응용학문을 보다 우선시 하고, 당장에 활용하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만 무게 중심을 두었던 과거를 반성하며 나온 현상일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기초학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부족한 편이어서 해당 학문을 전공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은 학과를 정하는데 고심의 기로에 서게된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공부도 좋지만 현실적인 측면에서 사회에 나가 일을 잡는데 유리한 전공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문송합니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인구론:인문계의 90%가 논다'라는 자조섞인 유행어가 나돌 정도였다.

 

하지만 당신만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그리고 당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서 선택하는 것이라면 다른 학문과 연계하여 본인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히 밀고나가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더블린 대학교의 사회학 전공 코스들

 

Social Policy and Sociology 학사 과정

 

Sociology 학사 과정

 

Sociology 석사 과정

 

Philosophy in Sociology 박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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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개

After living in the UK & Korea, I've started my new journey of life like a vagabond as working & studying abroad while figuring out the different perspectives o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