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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대학 지원하기

뉴질랜드 유학을 떠나기 전 알아두어야 할 10가지!

new zealand air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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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질랜드에서 "키위"는 무슨 뜻을 가질까?

 

뉴질랜드에는 세 가지 ‘키위’가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과일, 두 번째는 새, 그리고 세 번째는 뉴질랜드 국민이라고 하는데요.

 

키위새는 날지 못하는 새이자, 다리가 발달해 잘 달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뉴질랜드의 독특한 생태계 구성을 대표하는 동물입니다. 백인들이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들여 온 외부의 포유류 동물 때문에 다른 뉴질랜드 토착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멸종 위기에 처했으며, 뉴질랜드 내에서는 키위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현재인, 주로 백인들을 가리켜서도 ‘키위’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백인 뿐 아니라 아시아인들을 포함한 모든 뉴질랜드 국민들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합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뉴질랜드 달러를 ‘키위’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이 세가지 의미를 구분하기 위해 과일 키위는 kiwi fruit, 새는 kiwi bird 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2. 하루에 사 계절이 다 들어있는 날씨

 

뉴질랜드에서는 하루 안에 사 계절 기후를 다 경험해 볼 수 있다고들 합니다. 따라서 근교로 데이 트립을 떠나거나 하루 종일 밖에 있을 계획이라면, 따뜻한 스웨터와 비옷을 함께 챙기고 일반 옷과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뉴질랜드는 전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산간 지역이기 때문에 여름에도 크게 덥지 않고 연중 기온이 10도에서 30도 사이이며, 산발적으로 비가 오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섬이 북섬보다는 시원한 편이고,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여서 7월과 8월 사이가 1년 중 가장 춥답니다.

 

 

new zealand

 


3. 뉴질랜드 전국에 대학은 오직 8개 뿐

 

뉴질랜드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 종합대학교 (University) 는 총 8개로 국토의 크기에 비해 대학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8개 대학이 모두 세계 대학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훌륭한 교육 기관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기술 대학교 (Auck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오클랜드 대학교 (University of Auckland), 매시 대학교 (Massey University), 오타고 대학교 (University of Otago),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 (Victoria University of Wellington) 등의 대학은 재학 학생 수가 17,000 명에서 33,000 명에 달하는 규모가 큰 대학들입니다. 

 

한편 총 3,000 명에서 12,000 명 정도의 학생 수를 갖고 있는 작은 규모의 대학교에는 링컨 대학교 (Lincoln University), 와이카토 대학교 (University of Waikato), 캔터베리 대학교 (Canterbury University) 가 있습니다.

 

 


4. 뉴질랜드는 좌측 통행 국가!

 

영국, 일본, 태국 등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뉴질랜드는 좌측 통행을 규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길을 건널 때 한국에서처럼 왼쪽부터 확인하면 오른쪽에서 오는 차를 못 보게 될 수 있답니다. 늘 ‘오른쪽부터’ 확인하기, 잊지 마세요! 또한 뉴질랜드는 도로가 좁은 편으로 신호등이 없는 거리가 많으니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간간히 있는 신호등 중에서는 보행자용 신호 버튼을 눌러야지만 작동하기도 합니다.

 

재미 있는 사실은 좌측 통행 덕분에 뉴질랜드에 일본 차가 많다는 것입니다. 뉴질랜드는 국내에서 자동차 생산을 하지 않아 모든 차를 수입해서 사용하는데 뉴질랜드와 같이 좌측 통행을 하는 일본의 차는 이점을 가집니다 중고차인 경우에도 추가적인 부품 설치 및 수리를 거치지 않고도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판매와 구매가 용이하죠. 

 

 

latte art

 

 

5. 뉴질랜드의 커피 문화

 

뉴질랜드는 한국에서처럼 아메리카노가 흔하지 않습니다.

 

가장 유명한 뉴질랜드의 카페 메뉴는 플랫 화이트입니다. 요즘 우리 나라에서도 인기를 끌며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죠. 부드러운 우유 거품과 쌉싸름한 커피 맛이 조화를 이루는 플랫 화이트는 라떼나 카푸치노보다 강한 커피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그리운 분들은 카페에서 '롱 블랙'을 시켜 보세요! 아메리카노와 마찬가지로 에스프레소와 물을 섞어 마시는 커피랍니다.

 

 

 

6. 키위들의 바베큐 문화

 

뉴질랜드의 ‘키위’들은 가정식 바비큐 파티를 즐깁니다. 뉴질랜드 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싱싱한 야채와 함께 로컬 농장으로부터 바로 사 온 고기를 구워 먹는 뉴질랜드식 바비큐는 맛있을 뿐 아니라 건강하고 친환경적이랍니다.

 

페스티벌 등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에는, 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리’ 방식의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항이 (hangi) 라고 불리는 마오리 전통 요리는 땅에 구멍을 내고 지열을 이용해 천천히 고기와 야채를 익혀 먹는 방식입니다. 부드러운 고기와 야채 찜을 숯 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바비큐를 꼭 즐겨 보세요!

 

 

barbecue

 


7. 뉴질랜드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다

 

뉴질랜드는 천혜의 자연을 가진 곳이기도 하지만,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화산과 지진이 잦은 지역입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크기의 칼데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지요.

 

그 중에서도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가장 크게 기억되는 사건 중 하나는 크라이스트 처치 지진일 것입니다. 2010년 9월에는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진도 7.1 규모의 커다란 지진이 일어나 빅토리아 여왕 시절부터 있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무너지기도 했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여진의 가능성도 높았고 경제적 정신적 피해는 헤아릴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UN 측에서 복구 등에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당시 뉴질랜드의 총리는 국민들과 위기를 스스로 헤쳐나가겠다고 발표하며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2011년 2월 또 한번 이 지역에 대규모의 지진이 닥치며 무려 160명의 사망자, 200명의 실종자, 피해 규모 12조 ~ 17조 원 등을 기록하며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후로 크라이스트 처치 시티는 2012년 말까지 출입이 금지되었고 아직도 완전히 복구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뉴질랜드 남섬 최대의 도시였으나 지금은 복구 공사의 한복판입니다. 현재 시점으로는 커다란 지진의 위험은 없다고 하니 불행 중 다행입니다.

 

2016년 말에는 전국적으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가 다발하며 또 한 번 뉴질랜드 국민들을 큰 걱정 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2017년 7월에는 오클랜드 부근의 해상에서 6.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큰 피해 없이 넘어갔다고 합니다. 

 

 

 

8. 키위들은 수돗물을 마신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수돗물을 잘 마신다고 합니다.

 

공기와 물이 깨끗한 곳이라, 사람들도 수돗물을 믿고 마신다고 하죠. 실제로 한국 외교부 사이트에도 “뉴질랜드의 수돗물은 그냥 식수로 마실수 있을 만큼 좋은 상태”라고 나와 있습니다.
(출처: http://overseas.mofa.go.kr/nz-auckland-ko/brd/m_2691/view.do?seq=1108574&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1)

 

그런 이유로 사 마시는 미네랄 워터는 슈퍼에서 일반 음료나 맥주보다도 가격이 비싸다고 합니다. 레스토랑에서도 수돗물 (tap water) 을 달라고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tap water

 

 

9. 호주와의 관계

 

비교적 고립된 위치에 있는 뉴질랜드의 거의 유일한 이웃나라이자, 같은 영국계 이민자로부터 세워진 나라인 호주와는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이외에 뉴질랜드 부근에 있는 섬들은 대부분 해외 속령이거나 소국이라고 합니다. 

 

두 나라는 정부와 화폐가 따로 있긴 하지만, 서로 다른 나라들처럼 분명한 경계를 두고 있지 않은 듯 보입니다. 여행과 인력 및 자본 이동의 경우에는 전혀 제한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대학 지원을 할 때에도 "International"이 아니라 "Domestic" 카테고리 안에서 호주와 뉴질랜드 학생들을 함께 취급합니다. 

 

뉴질랜드 시민권자는 호주 거류권이 있고, 호주 시민권자는 뉴질랜드 거류권이 있습니다. 시민권 혹은 영주권을 취득하는 것도 다른 나라에 비해 쉬운 편이라고 하네요. 한편 두 나라는 목축업,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서로에게 가장 큰 경쟁상대이기도 합니다.

 

 


10. 최연소 여성 총리 재임 중

 

현재 뉴질랜드를 이끌고 있는 총리인 저신다 아던 (Jacinda Kate Laurell Ardern) 은 뉴질랜드의 세 번째 여성 총리이자 세계 최연소의 여성 지도자이며, 선거로 선출된 리더로서는 역사상 두 번째로 재직 중 아기를 출산하기도 했습니다. 취임 당시 아던 총리는 젊고 여성이며 진보적인 정치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포퓰리스트들이 득세하는 세계에서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지난 3월 무려 50명의 사상자를 낸 충격적인 총기 테러 사건 이후, 히잡을 쓰고 검은 색 옷을 차려 입은 아던은 현지를 방문해 난민 및 무슬림 공동체도 찾아 위로를 전했습니다. 또한 국가 차원에서 희생자들의 장례비를 지원하고 유족들에게 경제적으로 지원을 약속하며, 총기 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속하고 단호한 아던 총리의 대응에 뉴질랜드 내외에서 높은 평가가 쏟아졌습니다. 이후 세계 최고층 건물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등 전세계 랜드마크에 이 사진이 투사되기도 했습니다. 5월에는 호주 멜버른 지역의 브런즈웍에서는 히잡을 쓴 아던 총리가 피해자 가족을 안고 위로하는 모습을 그린 벽화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 벽화는 특히 아던 총리의 모습이 관용과 사랑, 평화의 메시지로서 기억되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집했다고 합니다.

 

아던 총리는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꼽혔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뉴질랜드 정치에 큰 변화를 이끌면서 `저신다매니아`(Jacindamania) 층을 형성하기도 했죠. 그러나 경제 대처 능력과 주택 정책 등에서 실속 없다는 뉴질랜드 내에서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하답니다.

 


참고자료
https://namu.wiki/w/%EB%89%B4%EC%A7%88%EB%9E%9C%EB%93%9C
https://www.gooverseas.com/blog/things-to-know-before-studying-abroad-in-new-zealand
https://brunch.co.kr/@allstay/697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9/03/164188/
http://news1.kr/articles/?3629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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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학 석사를 전공하는 유학생입니다. 유학생의 마음으로, 유학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들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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